아이가 어릴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
좋아지다 심해지다를 반복 하더니
사춘기 오면서 더 심해졌어요
동네병원 데려가서 약 받아와서 먹으면 잠깐 좋아지는데
약 끝나면 또 긁고
어제는 성기 옆에 부분이 가렵다고 계속 긁고
머리도 벅벅 긁어대고
지도 얼마나 괴롭겠녀만은
그럼에도 샤워 안하려고 버티는거 보니까 제 자식인데도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애가 말도 똑부러지게 못하고 웅얼웅얼 하는것도 답답하고
혹시 학교에서도 저리 긁어서 친구 없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요 ㅠㅠ
저희가 너무 바쁜 맞벌이라 어디 멀리 큰 병원 가지도 못 했고 동네 병원이나 다니는게 다에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머리숱도 엄청 많은데 머리가 엄청 무성하게 자라서 머리속도 자주 긁어요 ㅠㅠ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