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머니와의 강릉바닷가 여행 간략(긴?) 후기입니다.

숙소는 라카이 샌드 스튜디오 스위트 타입. H동이 바닷가랑 가장 가깝고

거실 침실 분리형이라 선택했어요. 주중 만원 추가로 바닷가 전망 무조건 추천.

소파는 천소파라 냄새도 좀 나고 해서 미리 비치타월 큰거 갖고 갔습니다.

다음에 라카이샌드 간다면 새로지은 타입으로 할 것 같아요.  천소파는 진짜 아닌듯.

하지만 전망 좋고 해수욕장 바로 1분컷으로 드나들고 해서 좋았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룸은 17 조식은 2만원 2개 해서 4만원 추가. 평일엔 뷔페안된다해서요.

 

조식뷔페대신 그옆 스카이베이 어쩌고20 인데, 생각났어요. 호라이즌? 석식 예약했어요.

평일이라 만석은 아니었고 1인 12만원. (할인적용 안되는 조건. 투숙객 혹은 지역인할인)

전망이 좋아서 어머니가 꽤 만족하셨던 식사입니다. 그리고 싸구려 만원대 와인이지만

무료라서 열심히 마셔줬구요. (숙소에서 걸어서 3분?)

대게 포함이라 다들 누가많이 먹나 분위기 인데 그거 말고 해산물쪽이 좋습니다.

대게는 좀 귀찮고 해서 2-3 접시 먹고 지치고요, 전복해삼관자 있는 중국요리쪽.

짬뽕은 좀 그랬어용. 새우가 좋다는데, 대게 먹느라 배가 불러서. 전 새우도 추천. 어복쟁반도요.

너무 넓기만하고 돌아다니기 힘들고 가짓수만 늘어놓은 뷔페보단 실속으로

추천드려요. (제주신라 등등. 서울 신라는 안가봄)

 

라카이 조식으론 한식이랑 서양식 했고요. 한적하고 정원뷰 좋고 쏘쏘 합니다.

사실 조식뷔페 좋아하시는 분이라 카사이속초 할까 했는데,

아침엔 많이 안들어가고 요즘 체크인 아웃 시간이 박해져서 그 11시부터 3시까지의

시간 아까워서, 좋은 호텔은 2박하자 생각하거든요. 이번엔 사정상 1박뿐이라 일단.

부대시설 이용안할거면 라카이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속초쪽도 좋겠지만

경포 바다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냥오기뭐해서 중앙시장 가려고 네비 찍으니 길이 다 다르더라구요.

결과적으로 홈플러스 찍고 거기 주차하고 편했습니다.  그 이상한 교차로 그런거 운전조심.

별로 검색 안하고 가서 맛난건 많이 못건지고 그냥 시장 소소한 쇼핑.

 

자차로 멀지만 않으면 정말 더 자주 가고 싶은 바다인데, 나이드니 고속도로 운전도 초 긴장이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바닷가 모래 밟으시며 해맑으시던 어머님 사진 많이 찍어드렸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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