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0959?sid=100
기어이 자위대 들어오려나 봅니다.
나라 팔아 먹는 걸 내 눈으로 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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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재외국민보호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협력각서는 작년 4월 수단 쿠데타 발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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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발생 시 한일 양국이 재외국민 긴급 철수를 위해 협력한 사례를 기초로 우리 측이 먼저 한일 간 공조를 제도화하자고 제안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 각서는 총 8개 항으로 이뤄졌다. 제3국 위기 발생 시 양국이 자국민 철수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위해 협의하고, 평시에도 위기 절차 훈련에 관한 정보와 모범사례를 공유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차장은 "세계 각지에서 정정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외국민보호협력 각서는 양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일 정부는 양국 국민간 방문객이 연간
1000
만명에 이르는 현실을 반영해 양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한일 간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날 일본 측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가 담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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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을 전달받았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07
년 이후
17
년 만에 강제동원 희생자 문서를 제공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
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 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이다.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김 차장은 "향후 관계부처를 통해 해당 명부를 면밀히 분석하고, 피해자 구제와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 파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