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하락 나타난 Black Week』
코스피 2,544.28 (-1.21%), 코스닥 706.59 (-2.58%)
연내 주간 하락률 최대 기록
KOSPI, KOSDAQ은 각각 1.2%, 2.6% 하락했습니다. 양 시장 주간으로 4.9%, 8.0% 내렸는데, 이는 2022년 이후 최대 하락률이었습니다(KOSPI 9월 -5.9%, KOSDAQ 6월 -8.2%). KOSPI는 PBR 0.9배를 이탈했고, KOSDAQ은 700p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대체로 냉각되는 미국 고용시장 지표를 소화하며 관망세 짙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장 마감 후 Broadcom(시간외 -6.7%) 호실적 발표에도 가이던스 실망감에 하락했고, 이에 반도체(삼성전자 -0.1%, SK하이닉스 -1.9%) 투심 악화했습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온 2차전지(LGES -3.7%, 삼성SDI -6.2%, 포스코퓨처엠 -7.9% 등) 종목도 조정 나타나면서 지수 기여도 하위 7개 중 6개를 차지했습니다.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2.9%)·철강금속(-2.9%)·섬유의복(-2.7%) 낙폭 컸습니다.
양 시장 52주 신저가 다수 등장
KOSPI는 의약품(+1.8%)·통신업(+0.5%)·리츠(+0.3%) 제외 대다수 업종약세였습니다. 양 시장 약 80%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2차전지 소재(에코프로비엠 -5.4%, 에코프로 -6.9%)·엔터(JYP Ent. -2.7%, 에스엠 -4.7%, 와이지 -3.1%)·화학(롯데케미칼 -1.9%, 한솔케미칼 -1.6%) 등 288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특징업종: 1)로우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방어적 성격 부각(SK텔레콤 +1.1% 신고가, KT&G +2.3%) 2)전기차 화재 대책: 정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발표(파라텍 상한가, 한컴라이프케어 +15.9%) 3)리츠주: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영향(SK리츠 +2.3% 신고가 등)
외국인의 리스크오프 심리
상반기 KOSPI 22.4조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하반기 들어 매수세가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제조업·고용지표 둔화에 경기 우려 나타나면서 리스크오프 심리가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하반기 3조원 가량 순매도한 가운데, 9월 들어만 1.9조원을 팔았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1.7조원)에서 압도적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국내에서 외국인 수급 이탈은 하단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주요일정: 1)美 8월 고용보고서(21:30) 2)中 8월 수출입동향(7일 12:00) 3)日 2Q 실질GDP(9일 08:50) 4)中 8월 CPI·PPI(9일 10:3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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