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됬지 나홀로지 화장실 한개지 그러니 집값도 안올라 아무튼 서울에 6억에도 안팔리는 33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지긋지긋해서 이거 팔고 청라나 송도로 이사가고 싶은데어떻게 보세요.
일단 출퇴근 하는 업종이 아니라서 출퇴근은 문제가 안되는데 친정시댁 모두 서울에 계시고 연로하시거든요...
새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소망 하나만으로 청라나 송도로 이사가는게 괜찮을까요. 아예 그쪽으로는 연고도 없고 ㅜㅜ
이 썩다리에서 탈출하고싶은데 엄마가 자꾸 말리시네요... 가더라도 서울로 가라는데
이집 팔이 6억에 수중에 2억현금있는걸로 서울에 새 아파트는 못가잖아요 ㅜㅜ 대출은 힘들구요..
엄마는 25평으로 줄여서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찾아보라는데 대단지 역세권 25평도 비싸잖아요.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는 가고 싶지가 않아요.
얼마전에 송도랑 청라갔었는데 얼마나 쾌적하고 좋아보이던지...
화장실 두개있는 새 아파트에서 살아보는게 소원인데 지를까요... 그런데 이사가고도 서울 왔다갔다 하려면 힘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