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작년말부터 주변에 사람이 없어졌어요.

회사고 동네고 항상 연락주고 받고 친밀한 관계가 아주 풍족하진 않아도 항상 있었어요.

 

작년말 사람한테 데이고,

여우짓 하는 하는 사람.

알게 모르게 조금씩 간보고 건드려 보는 사람.

환멸이 오더군요.

 

연락 멀리하고,

그간 좋게좋게 넘어갔던거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한번 걸어보니.

이렇게 유리마냥 가벼운 관계였구나싶게

다 끊기네요.

 

그간 이만하면 만족스러운 삶이다 하고 살다가

별안간 난데없는 어떤 인간 하나로 충격 받으니.

그 여파가 참 크네요.

 

관계를 유지하고 회복하고하는 노력도 부질없다는 생각이들고

그러다보니 

제안에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가득차는거 같아요.

 

그게 그 공격자의 의도였다는것도 아는데

용서가 안되니

알면서도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이렇게 긴 시간은 예상 못했는데

이것도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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