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스카이 나온 우리애보다 부러운 시조카

네 저희애 특목고 스카이 나왔어요

눈은 높은데 맘에 드는 회사가 없다고

탑급 대기업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운동한다고 깔짝대는데 성실하게 안해요 

애인은 시간아깝고 돈아깝다고 안사귀는데

엄마 촉으로 너무 연애하고 싶은데 본인이

원하는 급의 여자는 본인을 안 좋아해서 

그냥 비혼주의자 외치고 다니는 거에요

 

시조카 어릴때 운동에 꽂혀서 

공부 잘 안해서 수도권 4년제 나오긴 했는데

부지런도 그런 부지런이 없어서 일찌감치

중소기업 들어가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거

보이고 운동 완전 헬창급으로 해서 너무 보기좋고

본인이랑 같이 운동즐기는 여자친구 사귀어서

알콩달콩 둘이 같이 재테크 공부하며

내년에 결혼한다네요. 부모랑도 말도 얼마나

밝고 이쁘게 하는지.. 너무 부러워요. 

그냥 딱 봐도 성실하고 밝고 자세가 된 청년

느낌 있잖아요. 초딩때부터 그랬어요.

 

오늘도 우리아들은 저한테 싸가지 없는 말투로

무슨 가정부 대하듯.. 백수면서 백수 아닌듯

잘난척. 내가 밥은 해주지만 정말 정이 떨어져서..

네 알아요. 제가 잘못키운거지 누굴 탓해요.

대놓고는 못하는 말 그냥 여기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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