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부 아닌 은행이 가계빚 컨트롤타워라고?

“주담대 증가폭 사상최대인데”…정부 아닌 은행이 가계빚 컨트롤타워라고? [기자24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나.”

취재 현장에서 만난 한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두서없이 쏟아낸 말을 요약해 보자면 “정책 실기의 책임을 은행이 지고 있다”에 방점이 찍힌다

 

전문가들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정부가 가계부채와 관련해 진퇴양난의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번 대출 수요가 불붙기 시작하면 나중에 이를 잡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앞선 부동산 활황장을 통해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8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과 주담대 잔액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상황에서 가계부채 ‘컨트롤타워’ 역할을 언제까지 은행에 맡겨둘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왔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