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유튜브 보다가
집에서 걸어서 30분거리에 있는
분식집 떡볶이가 맛있다길래
내일 안더우면 점심때 여기 갔다와야지 했더니
남편이 못갈껄? 하길래
왜? 했더니
너 게으르잖아. 하더라고요.
일단 저 남편보다 더 벌고 직장 업무량 비교불가로 바쁩니다.
집안일 제가 90프로 하고요.
남편은 쓰레기버리는 거랑 무거운 거 들리는 거랑
운전만 시켜요.
다들 방송나와야 한다 수준으로 집 깨끗하고
집밥 해먹는데도 냉장고 정리정돈 칼이예요
저 쉬는날도 앉아있는 시간 거의없이 집에서 음악틀고요리조리연구하고 집 정리하는게 취미고요.
본인은 회사다니면서 운동하고 취미로 주말에 야구다닙니다. 저는 집밖에 혼자 잘 안돌아다니고 운동안한다고 게으르대요.
오늘 가만 생각하니 열받는데
어떻게 속시원하면서 현명하게 대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