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친이라고 생각했는데
얘도 저에게 그렇다고 하고, 여행도 몇번 갔고요.
근데 얜 더 재미있는 친구 그룹이 생기면
(종교활동이나 취미활동)
연락도 잘 안되고
그 사람들이랑 막 신나하는게 느껴져요
그렇게 그 사람들과 몇년 몰려다니다가
뿔뿔이 흩어지면 다시 돌아오고?
저랑은 1:1 관계로만 만나는 오랜 친군데
여럿이 함께 하는 무언가에 우선순위를 두나봐요.
그런 것에 섭섭함을 표현한적은 없는데,
또 뭔가에 열올리고 있는게 느껴지면
제가 소외감을..그래서 카톡을 10분의 1정도로 줄였어요.
저는 재택근무자고 친구는 좀 먼곳으로 출퇴근하는데
카톡하면 거의 24시간 지나서 답이 와요.
저는 애 둘이고 친구는 부부만 살고요.
보통 자기 전엔 톡 보지 않나요?
저도 이제 마음에서 거리를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