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줌마 호칭이 어색했던건 주제파악 못한거였나봐요

웃으시겠지만...

제가 52세인데 스타일이나 이미지가 나이보다는 좀 어려보여요

직장인이고 옷차림이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오피스룩일때가 대부분이라 그런가

여지껏 아줌마 소리를 잘 안들어봤어요

직장에서는 직급으로 불리구요

오늘 어느 까페 화장실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아줌마, 화장실 번호 알아요?

큰소리로 말했는데 순간 좀 어색했어요

그러다 아 맞지, 나 아줌마 맞지,

내나이에 할머니 소리 안들은게 어디야 생각이 들었어요

호칭이 참 의미가 크게 느껴지네요

50대 초중반 분들 호칭이 어떻게 불려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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