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위험하지만
전 그냥 내 스스로 생을 정리하는게 낫겠다 싶어요
다른 분들 말고 나 자신만 놓고 볼때요
내 몸 운신하기 힘들고 요양원에 가야만 하는 순간이 올때 내게 그런 용기가 있기를 바라요
이 부분에 대해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 상처가 덜 될지 고민해야죠
사실 친지중 한 분이 그렇게 가셨는데 너무 가슴 아프지만 그 분의 결정이 경솔하단 생각이 안들어요
나을길은 없고, 가족에게 부담이고, 돈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이대로라면 양로원 가서 누워지낼수밖에 없고,
우울하고 힘겹고 그래서 선택한 결정일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분이 용감했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