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등인데 가끔씩 기가 엄청 나서...
제가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목 아파서 재워야하는데 잠투정인지 자기싫다고 빽빽 소리지르고...침대위에서 발구르고 (그전에 졸려서 눈비비는걸 봤어요)
제가 여름방학 내내 아이 병구완을 했어요.
이제 좀 나아서 학교 보내고싶은데
아픈데 안잔다고 소리지르고....
단호하게 낮게 말해도 씨도 안먹힙니다.
그리고 제가 혼내도 전혀 무서워하지도 않고
겁먹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똑바로 쳐다보는데... 애기때부터 이랬어요.
혼내도 울거나 무서워하는게 없고요.
가끔 얘는 감정이 없나? 싶은데 또 친구들은 무지 좋아하고 잘지내요. 친구는 잔소리를 안해서 그렇다는데...그럼 너는 부모말을 듣기싫으면 집에서 받는 혜택도 다 포기하라고 했는데...
알아들은것 같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