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이생망이에요

낼모레  오십인데

백수에 잘하는것도 할줄아는것도 없고

모아논돈도 없고

겨우 서울변두리 오래된 나홀로 구축 아파트 하나 깔고있는게 전부.

현금 전혀없고 한달벌어 한달 메꿉니다.

애는 고딩인데 애앞으로 돈도 마니나가는데

애는 전교 하위권.

남편은 화나면 막말해요

니가 할줄아는게머냐   괜히 머한다고 손해내지말고 가만히나있어라 하며  개무시.

일안하고 있으니 더 바보멍청이  되는것같고

안그래도  만날사람없는데

애공부도 못하고 돈도빠듯하니

나가서 사람만나 놀 맛도안나고

또 나가서놀면 돈걱정되고ㅠ

친정부모님은 평생 사이비기도원에 빠져 사셨고ㅠ

의지할데도 기댈데도없고 

난왜이리 능럭이없으며

어디서멀해서  돈벌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면서 매일집에 있다보니

점점 바보거되가느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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