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사이가 안좋아요
비아냥 조롱 왕따에
제 보호를 하다가 우울증이 와서 약먹고 치료 다니는데
오늘 남편이 유치원생 아이와
시부모님과 식사하러 갔어요
집에 있는데 가정이 해체 된 것 같아서 맘이 괴롭네요
근데 또 시어머니를 만나면 제가 죽을것 같고 남편이 너무 미울것 같아요
제가 나쁜거 아는데 화해도 도저히 못하겠고
아이가 가기 싫다고 우니 아이가 만나러 가는게 너무 싫지만(임신한 만삭때 제 아이 딸 이라고 아들이 아닐리가 없다며 산부인과 다시 가라하고 아이 신생아 50일때 장난친다며 얼굴에 생크림 묻히려 했어요)
남편 말로는 가선 또 잘 지낸다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할머니할아버지와 연 끊게 하고싶진 않아요
착하지도 않은데 이런 딜레마에 빠져 괴롭네요
이 이야기도 정신과 가서 말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