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국제부부? 저 잘할 수 있겠죠?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서 

세상 경험도 적고, 

그래서 주로 듣는말이 순수하다. 착하다 등등 인데, 

얼마전부터 관심이 생겨 본 제 사주 구성도 

순수하고 해맑은데 고집 센 걸로 나오더라구요. 

 

아마 이 고집이 없었다면

지금껏 세상 사는데 

더 힘들고 사기도 당하지 않았나 싶은데, 

다행히도 사기 당한 적은 없어요.

 

이번에 남편과 주말부부, 월말 부부도 아닌 

국제부부가 되어어요. 

 

사춘기 아이 둘인데, 

각자 방문닫고 나오지도 않는 애들,

저 혼자 케어하며 

저 잘할수 있겠죠? 

자꾸 마음이 콩딱거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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