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골프가방과 골프채를 가지고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수하물로 부칠텐데 지퍼만 닫고 말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집에 작은 자물쇠가 많아서 지퍼끼리
잠그라고해도 됐다고 괜찮다고.
그럼서 혼잣말로 사기만 당히고 살았나 하길래,
그러면 캐리어는 왜 다들 비번 잠그고 다니냐고,
말하니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정말 골프채 가방 자물쇠 안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업무처리 하는 회사직원이 있는데,
저희 가족 여권및 관련해서 처리 해줄게 있어서
남편보고 그 직원 연락처를 나한테 달라고 말하니
남편왈 전에 줬는데 이름 저장을 안했냐고?
저는 받은 기억이 없어서 안받았고
다시 줘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처음 받는 연락처더라구요.
남편과 대화할수록
피곤하고 자괴감들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뭐라고 말해여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