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져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 드니깐
여름 지나갈 무렵에 시원해지면
겨울도 곧 오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냥 좀 쓸쓸해지고 슬퍼져요.
직장 다닐 때는
일요일 저녁마다 해질 즈음이 그리 싫었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바람 불고 시원해서
간만에 집안 일하기가 좋았지만
점점 해가 짧아지니깐 그것도 싫어지네요.
저는 더워도 여름이 좋은 것 같아요
작성자: …
작성일: 2024. 08. 31 20:23
우울해져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 드니깐
여름 지나갈 무렵에 시원해지면
겨울도 곧 오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냥 좀 쓸쓸해지고 슬퍼져요.
직장 다닐 때는
일요일 저녁마다 해질 즈음이 그리 싫었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바람 불고 시원해서
간만에 집안 일하기가 좋았지만
점점 해가 짧아지니깐 그것도 싫어지네요.
저는 더워도 여름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