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 차별 안 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다정한 사람들은
상대가 어떤 사람이어도 그냥 친절하거든요
그게 성격이라서
근데 열등감 심하고 자존감 바닥 자존심 센 사람들은요
자기보다 훨씬 잘나고 다정한 사람이
예의와 존중 갖춰 잘해주면
그걸 속으로 되게 우습게 봐요
나한테 잘해주는 거 보니 너도 별 볼 일 없나보네ㅋ
하면서 필요할 때 붙어먹으면서 속으로는 무시
자기 스스로를 뼛 속 깊이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존재한테 잘해주는 건 니가 나보다 못하긴 때문
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상대는 이 사람이 열등하고 허세 부리는 거
간파하고 있어도 창피할까봐
면전에서 지적 안하는건데
타박하거나 꼽주지 않고 별 말 없이 넘기면
자기가 허세부리며 설명한 대로의
자기 모습을 그대로 믿어서 그런 줄 알고
어리석은 줄 알고 오만하게 굴고 막 대하고요
그러다 상대가 무례한 태도와 인성에
더 이상 예의 차릴 필요를 못 느끼고
차갑게 나오거나 손절하면
그러니까 드디어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위치와 가치에 맞게 상대가 하대하면
그때서야 눈치보며 빌빌 기는거죠
자존감이 낮다는 건 스스로의 지옥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자기한테 예의 갖춰 잘해주면 무시하고
별 볼 일 없는 인간 취급하고
말도 섞을 필요 없는 존재로 냉대해야 절절 매고
그러니 누가 그 사람에게 잘해주려고 하겠어요
매번 무시 당하고 타박 당하고 소외 당하고
그러면 자존감 더 낮아지고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