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머리 묶고 다니다가 모처럼 풀었어요. 단발 파마 얼마전 한 상태거든요.
"오늘은 웬일로 머리를 풀어 헤쳤어?"
"응 그냥 날이 선선해져서."
"머리 잘 했네. 머리 잘 어울려."
"응 맘에 들어."
"응 꼭 요술공주 밍키 머리 같아."
"-.-;;;;;;;;;;;;;;;;;;;;;;;"
요술공주 밍키 머리가 뭔지 몰라 찾아봤어요. ㅠㅠ 뱅 스타일도 아니고
레이어드 컷트라 마치 드라이 한것처럼 나와서 맘에 들어하고 있었거든요.
이 직원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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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열등감이다 싫어한다 이러는데 그런거 1도 없는 관계예요. 단지 너무 4차원표현에
좀 어이가 없어 적어봤어요. 어떤 마음일까 싶어서요.
제가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차분한 머리가 소원이었어요.
그래서 샵에서 추춴받은게 속 머리 많이 쳐내고 레이어드도 많이 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꽤 차분한 레이어드 c컬이라서 한번 검색해보면 참 차분하게 잘나와서 마음에
들어한 스타일이예요. 근데 삼각김밥 머리라고 하니 너무 다른 표현이라서 적어봤어요.
그리고 친구도 아니고 사회에 있는 직원인데 뭐 그냥 지나가야죠 어쩌겠어요.
가끔 굳이 왜 이런 표현을 하나 싶어 한자 적어본 것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