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전 아예 입 딱 닫고
상대방이 말하는거
응 그래그래 네 말이 다 맞아, 속상하지?
영혼없는 리액션만 해줘야하는건가요?
1과 2는 그동안 서로 친하게지내다
갑자기 멀어졌어요
1이 저에게 2의 흉을 보기 시작합니다.
흉보는걸 처음 한두번은 그러려니하고 처음엔 토닥거려줬지만
갈수록 흉의 강도가 노골적으로 쎄집니다. 그래서
한참 친할때는 2랑 노는거 너무 재밌고
즐겁다고 늘 나한테 자랑하지 않았니? (나는 빼놓고 자기 둘이서 잘 다녔어요)
그런데 이제와서 2의 험담을 너무 많이하니 난 이해할수가 없다
그렇게까지 친했으면서 이렇게 깊은 앙숙으로 않좋은 말을 너무 많이하니
진심 내가 뭐라해줄 말이 없네
그랬더니 1은 또 이제 3에게 가서
제가 했더 말에 너무 상처받아 서운하다고 앞으론 저에게 무슨말 하지 말아야겠다고 하더랍니다.
3은 또 저한테
너 뭐하러 쓸데없이 그런말을하냐. 그냥 듣고 받아만 주면 될이이지
뭐하러 판단을 하냐 그럴땐 가만 듣고만 있으면 된다....라고 하는데요
아니 듣기 싫은 남의 흉을 보고 속상함 토로한다고
무조건 옹호하고 공감하며 토닥거려줘야하는건가요
대체 이 상황에서 전 어떤 잘못을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