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 강아지 똥 좀 치우세요

밤에는 선선해서 조금 전에 밖에 나갔어요. 

집안은 여전히 후덥지근한데 밖은 살살 걸으면 걸을만하더라구요.

기분 좋게 걷는데

길가 가로수 아래에 개똥이 그대로 있네요.   

똥 크기를 보니 꽤 큰 강아지 같은데 안 치우고 그냥 간 거에요. 

편의점 앞에 있는 가로수라서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인데..

 

빨리 지나가는데 다음 가로수 밑에는 

개똥을 비닐봉지에 담아만 놓고 그래도 봉지를 놓고 갔더라구요,

 

기분 좋던 밤산책이 개똥으로 확 상했네요. 

 

우리집 막내가 어쩌구 하면서 왜 막내가 길가에 싼 똥을

안 치우고 가세요 .  좀 치우세요 !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