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매엄마랑 여행가는거 의미가 있을까요?

65세에 경도인지 장애 판정받고 지금 68세이신데 치매초기를 많이 넘어선 단계여서 같이 생활하는게 너무 힘든데요

식탐도 엄청 늘었고 

평생 같이 여행해본적이 없어서 더 늦기전에 같이 가볼까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멀리는 못가고 제주도 2박이라도 해볼까 항상 생각만 하는데요 어차피 기억도 못하는데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같이있는게 힘든데 그냥 가지말까 하는 맘이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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