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에요.
빌린 책 돌려주고 앉아서 두 시간 정도 책보고 마침 가려고 하는데 옆에 와서 아는 척 하네요.
볼 일 보고 자기도 책 보려고 들렸다고 (둘 다 퇴직)
"여기서 내 모습 보니까 어때? 늙수그래한 여자가 앉아있는 것 같애?"
몸조심의 달인 남편 왈
"그럼 내가 말 걸겠어?"
작성자: 마할로
작성일: 2024. 08. 29 11:00
남편이에요.
빌린 책 돌려주고 앉아서 두 시간 정도 책보고 마침 가려고 하는데 옆에 와서 아는 척 하네요.
볼 일 보고 자기도 책 보려고 들렸다고 (둘 다 퇴직)
"여기서 내 모습 보니까 어때? 늙수그래한 여자가 앉아있는 것 같애?"
몸조심의 달인 남편 왈
"그럼 내가 말 걸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