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서관에서 말 걸어온 남성이

남편이에요.

빌린 책 돌려주고 앉아서 두 시간 정도 책보고 마침 가려고 하는데 옆에 와서 아는 척 하네요.

볼 일 보고 자기도 책 보려고 들렸다고 (둘 다 퇴직)

"여기서 내 모습 보니까 어때? 늙수그래한 여자가 앉아있는 것 같애?"

몸조심의 달인 남편 왈

"그럼 내가 말 걸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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