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엄마가 남들이 내다버린걸 갖고 오세요
그러지말라고 난리치는데도
좀 안그러나 싶다가 또..
하도 제가 쌩난리치니 주워와서는
바로 눈에 안띄는데에 숨겨놓고요
이거 병인가요?
선풍기도 주워서 팬트리에 있고
그 비상대피로 창고에도 빨래바구니가
들어앉아있고...
진짜 미치겠네요
퇴근하고 이따가서 눈앞에서 다 꺼내
버릴건데..
제가 스티커 붙여서 버려야는거죠? ㅠㅠ
전 당근으로 골라서 오는건 하지만
저렇게 버려진건 굳이 가져올 맘 없는데
저를 아낄 줄 모르는 인간으로 취급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