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씨 사이트에 학폭 사건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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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난리에요.

한국 유학생 의사딸 지금은 귀국해서 결혼했겠군요.

사진까지 다 올라왔는데 미씨 회원들  펀딩해서 법적인 절차 들어가자고 하네요.

가해자들 벌 받기를..

캘리포니아는 공소시효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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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기다림에도 사과 영상은 힘들다해도

단 한마디에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
쪽지로 남긴 부동산 전번과(수지) 어디로 연락드리면 될까요란(제시카)
그들의 한번의 쪽지 외에는  
그래 나 너희들이 말하는 바보라서
정말 조금이라도 미안함 마음을 느끼게 해줬다면
난 그순간 다 멈추고 아무것도 안했을거야
쪽지 첫 마디에 그 어떤 사과도 없다는게 놀라웠는데
생각해보면
너희들이 외치던 죽일년이라 
그런가치도 없으니 
당연한거겠지 싶다
 
 
그럼 난 오늘 약속대로 
내 이야기
학폭이야기를 쓴다
 
 
 
 
 
 
너희들도 볼테니 
기억속에서 잊고 있던부분이 있다면 다시 그날을 생생하게 떠올려 보렴
 
 
 
 
 
등장인물
 
나 외에 친구도 있지만 원치않는 공개는 제가 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졸업파티 주인공 5명
 
(사진은 이름순서랑 같아요)
 
주동자
전 신라회관 주인 딸
제시카 킴
 
또 다른 주동자
유학생 
의사 딸 유진 강
 
운동을 해서 유독 힘이  센 수지 천
 
 
어디서 나타났는지 등장조차 존재감 없는 희 오
 
 
피아노를 쳐서 손이 맵다던 사라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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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긴글입니다
시간 있으실때 읽어주세요
 
 
 
 
언제가 시작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금방 이사를 간 한 친구에 소개로 알게된 유진강이 시작이었던거 같다
인사해 선배야~
그후로 몇번인가 눈에 보이면 인사를 가볍게 했던거 같다
 
그러다 어느날 부터
내 악몽같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유진강 하나가 아닌 제시카 까지 거기에 수지..그리고 사라 희까지
눈에 보이면 90도 인사를 요구하며
구타를 했다
어느날은 따귀
어떤날은 발로 차고
어느날은 주먹질
학교안에서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웨스트 하이 골목 사이사이에서
난 그들이 나타날때마다 
폭행을 당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내몸은 사시나무 떨듯 
벌벌 떨리고 심장은 미친듯이 뛰지만 
그래도 나 여기서 멈추지는 않을거야
악몽같은 경험?으로 너희들을 어디서 만나면 
아직도 몸이 반응을 하지만
정말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시작했으니까
적어도 여기서라도 말하고 싶었어)
 
 
오늘일지 내일일지 아님 그다음날일지
아니면 매일인지
모를 쿠타는
너희들을 더 용감하게 만들고
나를 멍 투성이
모지리로 만들었고
입안은 교정기 착용으로 찢어지고 피 나고를 반복했지만
그때까지는 
웨스트하이 하면 선배는 하늘이라나 뭐라나
다들 맞고 다닌다고 
고자질은 절대 안되고
만약 그러면
그 위에 선배들이 몰려와서 몰매를 맞는 다는 소문 때문에
참고 또 참았던거 같다
 
지나가는 학생들이 봐도
친구들이 본다고 해도
너무나 당당하게 폭행을 하던 
너희들은
폭행만 나한테 하고 끝난게 아니지
더 
나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협박은
아직도 내귀에서 울리는거같다
 
미친년
죽일년
태어나질 말았어야 하는년
병신
90도 몰라 이 병신아
90도 인사를 하란말야
꼴갑하네
어쭈 이 미친년 봐라
 
때리고 밀치고 차고
주먹으로 손으로 발로 
마주칠떄마다
수없이 맞았던 내 학창시절
 
그때
학교는 나에겐 지옥이었다
학교 정문만 보면 
토할거 같았거든
그래서인가 학교도 많이 빠지고
아프단 핑계로 집에 있던 날이 많았던거 같다
 
학교 친구들한테도 부끄럽던 시절
맞으면서도 저를 보는 애들의 눈빛이 느껴지면
맞는 아픔보다 수치스러움에 더 몸이 움츠러들다 보니 
평상시에 학교 친구들 지나가는 애들 앞에서 더 당당한척 했던거 같다
(내가 창피함에 더 그랬나봐)
 
 
그리고 제 평생에 최악의 악몽
너희들의 졸업파티...................................
납치,감금,폭행 그리고 협박
 
 
(참고로 이 사건은 학교 아이들이 납치된 현장을 봤다고해도
아마 정확히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를거에요)
그날 이후로 
저와 친구는
학교를 2주이상 결석을 했으니까요
 
 
 
죽기보다 싫은 학교를 
학교니까
난 학생이니까 갔다
0교시를 하고 나온 우리를 납치해서
양쪽 팔에 하나씩 팔짱을 끼던 5명
친한척 거짓웃음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고
나를 그리고 내친구를 차에 쳐박고
눈을 가리고 
우린 어디론가 끌려갔다
 
보이지 않아도 귀로 들리는 소리
게이트가 열리고
그라지가 열리는 소리를 들려왔다
 
야~ 내려
머리 90도로 숙이고 들어가
그렇게 말하며 나를 그라지로 밀던 애들
 
여긴 분명 웨스트 하이 근처 타운하우스라는걸 느낌적으로 알수는 있었다
그때 그시절 웨스트 하이 주변 타운하우스들은 뻔했으니까....
 
 
그리고 그라지 문이 닫히고
내 지옥문이 열린건가..........
 
가해자들중 한명의 집에서 시작된
폭행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수도 없을만큼
맞고 또 맞았다
 
야~ 너 때문에 손가락 멍들었어
이 미친년 때문에
그리고 테니스라켓으로 때리기 시작..........
 
왜 머리가 90도로 안 돌아가
아 씨발
그러면서 미치듯이 때리던 얼굴 팔 다리 몸.....
5명이 나를 가운데 두고 돌아가며 때렸다
근데
참 신기한건 몇시간을 맞다보니
통증도 못 느낀다는거
 
예전 모래시계 이 정재 맞는 장면
그게 생각이 나더라
 
 
너무 장 시간 맞으니까
감각이 없어졌다
근데 때리면서
우리가 졸업 기념으로 너희들을 패는거야
재수없는 년
너 태어나서 불쌍한 너희가족은 어쩌냐
의리없는 년( 정작 니들이지 유진강  UCI 혼자만 떨어져서 따 시켰다며?)
우리가 다 죽일건데
어쩌냐
넌 왜이리 재수가 없어
죽어야 하는년
미친년
썩을년
너 때문이야
다 너 때문에
너희가족들이 고통을 받는거야 등등
끝없는 폭언 협박.........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내가 잠시 쉬면
내친구가 맞고
그러다 내가 맞고
 
무릎 끓고 앉아서
신발 던지면 기어서 가져와야지
넌 개잖아 했던 가해자들
(개들도 나처럼 안맞는다 애들아)
 
그순간에 나 정말 간절히 내가 거기서 죽기를 빌었다
그러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거라 믿었거든............
 
떄리고 던지고 떄리고 욕하고...무한반복.........
 
 
시간이 흘러
학교 끝날 시간이되자
슬슬 겁이 났는지
 
야~ 너희들
잘 들어
너희들이 학교가 가기싫어서 떙땡이를 치다가
길에서 지나가던 히스패닉 깡패들한테
죽도록 맞은거야
알았지?
누구한테 우리 이름이라도 말하면
어찌 되는지 알려줄까
 
너희는 차로 죽이던 바로 죽고
너희 가족은 집이 불에 타서
집앞문에 목을 매고 죽는거야
우리가 그렇게 할거거든
 
생각해봐 
너 하나 때문에 가족들 다 죽으면 어떨거같아
그러니 우리가 시키는대로 똑바로 말해
알았어??
 
 
덜덜 떨면서 바들바들 덜면서 고개를 미친듯이 흔들던 병신같은 나
 
그리고 길 어딘가에 버려지고
 
맞다가 렌즈가 눈에서 튀어나온 난 
앞을 볼수가 없어
내친구의 부축으로 같이 길을 걸어갔다
정신 못차리고 울며 바들바들
떨던 나를 위로하는 내 용감한 친구의 한마디
괜찮아 나랑 1대1로 붙으면 이길 애는 단한명도 없어
괜찮아 울지마.............................(고마워 친구야 그시절 너때문에 내가 견디며 산거같아)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친구는 잘 살고있어요
알려지길 원하지도 않고요 그러니 언급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쫄보에 겁쟁이인 저만 지금까지 이러는거에요)
 
그렇게 그들의 졸업 파티는 끝이난거죠
모두가 모르게 아주 조용히................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실테니 
그건 좀 나중에 쓸게요
머리가 어지러워서 좀 쉬려고요
 
 
제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그렇게 까지하면
저는 남은 평생을 숨어서 도망다니며 살거같아요
(그러니 마녀사냥이다 증거도 없으면서  자작글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면 그냥 그렇게 믿으세요)
이점은 미시님들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미시님들의 응원 진심으로 넘치게 감사하고
왕따같은 제 인생에 친구들이 많이 생긴거같아 너무 든든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누구도 저와 같은 고통을 당하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가해자들 5명
내가 이렇게 까지 사진 올려야 속이 시원하니?
만약 내글이 거짓이면 반박글 제대로 써서 꼭 올려
내가 기다릴께
끝까지 증인 찾아서 너희들이 한짓이 잘못됐다는걸 알게 해줄게
 
내가 욕심이 커서 사과를 바랬던건가 싶다
아직도 너희들한테 바라는거 아무것도 없어
이제와서......
그냥 이제는 집 밖으로 나가서 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살고싶다
근데 나한테는 쉬운일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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