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경책 읽다가 한순간

깨달음이 오고 인식을 뚫고 들어오는 말이

모세에게 처음 떨기나무에 불꽃으로 나타난 신이

자신을 소개할때 I am who I am이라고 합니다.

번역본은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그냥 신은 하나님, God으로 불리시지만

이름에 연연한 존재가 아니다

나는 이름이 없는 신이야

 

근데 이름이라는건 누군가 붙여준거고

이름이 있다는건 누군가 나에게 이름을 지어줘야 하고 

누가 나를 창조해야 하고

이름에 의해 속성과 특징이 부여되는 피조물이라는 증거

 

나는 이름이 없어.

모든 피조물과 달리 이름이나 속성에 의해 정의될 필요가 없는 존재야

 

성경은 알면알수록 씹을 수록 시간이 갈수록

그 말씀들이 물들어오고 잔잔히 그의미가 깨달아져서

감동이 오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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