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담임선생님께 아이에대해 모든걸 오픈하고 상담했는데요

중학생 아이가 자주 결석을 하고있어요

학교에 친구가 없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다 말씀드렸는데

제가 받은 느낌은

그냥 형식적으로.. 별로 관여하고싶지않고

이번 학기 무사히 끝내면 된다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가 친구가 없는것도 이유가 있다

반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저희아이에게 어느정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니 아이한테 스스로 감내하게하고 등교시켜라

입니다...

오늘도 아이는 결석을 했습니다

아침마다 주구절절 문자보내는것도

아이한테 더 안좋을거 같고

그냥 몸이 안좋아서 병원갔다가 쉬겠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과 통화하면 할수록

아이에 대해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제가 아이에 문제에 이야기하는 순간

선생님 뇌리에 아 이학생은 원래 그런애구나..오히려 낙인이 찍히는 느낌이에요

 

82님들은 담임선생님께 어느정도 거리를 갖고 대하시나요..

물론 선생님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선생님은 아무생각도 없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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