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를 편하고 친구같이

유치원 초저때는

집끼리 왕래히며 친하게 지내던 몇몇집이  있었고, 

애들도 서로 절친처럼 잘놀고 하다가 

 

저희가 그이후 이사하면서 

아이도 중간에 전학하니 크지않은 지방 새학교는 

벌써 무리가 어느정도 되어있고, 

그러니 아이가 절친없이  사교성도 부족해서 지낸거 같고요. 

그렇다고  남한테 아예 무관심한 아이는 아니지만, 

남자애가 공대성향이라 세세하게 이해하고 친구 만들고 그런 머리는 안되더라구요. 

그래사 제가 집에서는 받아주고 편하게 해주고 

물론 제 성격도 좀 엄해서 혼낼때도 많았고요. 

 

초등 졸업하며 적어내는 자기 관련에서 

엄마와 관계는 최상이고, 매일 늦는 아빠는 보통이라던 

아이가, 

사춘기 거쳐 고등되어,

점점 엄마를 멀리히고, 아빠가 최고라고, 

말만 그렇지 그래도 저와 친밀한건 알지만 

자기 방에 들어오는것도 난리치고 

속상한 시간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도 애도 성장하고 저도 서로 독립하나보다 

마음 다스리며 살긴했는데, 

 

애가 고등되어도 

너무 FM성향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친구 관계가 

그럭저럭인거 같은데, 

 

저한테 너무 말을 편하게 하길래, 

부모자식 간에도 선이 있다고 말했더니

자기한테 엄마는 17년간 친구라길래, 

 

엄마는 친구가 아니라 부모인거라고,

말이 길게 나갔는데, 

애는 저랑 장난치고 싶은건데 

저 혼자 진지했건건지 (진지성향)

저도 이런 말에 반응이나 대처가 유연하지 못하고

그건 아니다 다그치게 되니 

문제같지만, 

그래도 정말 애 생각대로 엄마를 친구로 생각하는건 

바로잡고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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