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평온한 나날인데 지난날의 남편을보기가싫어요.

아들 둘 때문에 지난30년 참고 살아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을 만들어 놨는데요.

긴장의 끈이 풀어져서인지 지난날 남편의 

외도.특히나 성매매. 하물며 직장 사장이랑 다녔는데 그부인이 저를 보자는데  흥신소 사람을 붙혀서 자기남편이랑 제남편이랑 

모텔에서 여자불러 성매매한거 사진으로 찍오서 저를 보여주면서 본인은 자궁 경부암에걸렸다는거예요. 자기남편이 직장 다닐때는 착실했는데  사업시작하면서 너무도 잘되서 돈을 어마무시하게 벌더니 저렇게 

화류계에 돈을 물쓰듯 펑펑 쓰는데  제남편하구 꼭같이 다니더래요. 저보구도 병원 꼭 가보라며....

그외에도 많아요. 그때 제나이40이더라구요. 한참 아이들 뒷바라지에 정신 없었던 

풋풋한 중년의길로 가던그때.

 

얼마전  너무도 못돼쳐먹게 굴길래  그이야기를 했어요. 듣더니 갑자기 엄청 화를 내드라구요. 그때 말하지 내일 모래 정년앞두고 몸 아파지니 쓸모가 없어졌냐구하는데  

딱 그표현이 생각 나더라구요.똥뀐놈이 성낸다구.

편한지  한번씩 제게 못되게 굴면  봐주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런 노력않했어도 이혼도 안당해 아이들도 잘커.이러니 지가 멋데로 살았어도  너무도 당연히 저처럼 누리면 안되는거아닌가요?

정말 독하게 아이들 키워내고  이제는 정말 편한데  과거의일들이  저를 너무도 아프고 

삶을 힘들게하네요.

어떻게해야  제가 나머지 삶을 편히 보내게 될까요?

이혼이야기를 하면 자기 죽이구 하라네요.

참고로 도덕성과 의리가 전혀 없는사람입니다. 회사 사장이 췌장암으로 67세에 갑자기 죽었는데 정례식장에 안가더라구요.

다시 볼일도 없는데 왜 가냐구. 물론 부조도 안했구요.

 

분명 저도 병걸리거나 지한테 폐가 된다면 

가차없이 버릴 사람인데 아직까지는 

남편은 고혈압당뇨에 고지혈.발기부전.등등.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