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버릇없는 고등 애 혼내고 공부하지도 말라고 했어요.

고3아이

사춘기되어 전학도 하고,

친구 관계도 낯설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애가 집에 내색안하고 (더ㅜ가슴아픔) 혼자 견디고

그런거 알아서 제가 많이 받아주고 했는데,

 

저녁먹다가, 

좋아하는게 뭐냐고 물었더니, 

 

다 게임만 쭉 말하고, 

그러더니 저한테도 가끔 누구엄마로 살지말라며 

종종 이름도 부르고,, ㅇㅇㅇ씨 

하긴했는데,

좀전에는 니니 거리길래, 

 

어디서 배워먹었냐고, 

진작에  언어순화 안되었을때

때려서라도 혼내고 했어야 했다고 

말하고, 

모든 인간 관계는 난로와 같아서 

가까우면 뜨겁고 데기에 더 조심해야한다고, 

공부만 한다고 인성 교육의 부재라고, 

그럴거면 공부도 필요없고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애가 

자기 마음도 모른다며 

삐져서 방에 들어갔어요. 

 

진짜 있는 정 없는 정 떼고 

서로 독립하는 중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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