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 관망세에 KOSPI 박스권 흐름』
KOSPI 2689.25p(-0.3%), KOSDAQ 764.95p(-0.2%
Nvidia 실적 발표 앞두고 짙은 경계감
KOSPI, KOSDAQ은 각각 0.3%, 0.2% 하락했습니다. 내일 밤 공개되는 Nvidia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보다는 경계감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도 S&P500과 NASDAQ은 반도체 약세 등으로 하락했지만 업종 로테이션으로 금융·에너지·유틸리티 등 강세 보이며 Dow는 7월 17일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양 시장 거래대금은 더욱 감소했습니다(14.6조원). 전일 우리나라와 같이 약세를 보인 Nikkei225(+0.5%)는 오늘 달러-엔 환율 반등과 함께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는 원화 약세에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순매도(4,080억원)·선물 순매수(1,450억원)로 대응했습니다.
이슈에 따른 업종·종목별 장세
KOSDAQ 시총 상위 20개 중 4개 상승했는데 모두 헬스케어 관련 종목이었습니다(알테오젠·삼천당제약·클래시스·파마리서치). 원전주(한전KPS +3.5%, 한전산업 +2.5% 등)는 Westinghouse의 잇단 문제제기에도 체코전력공사(CEZ)가 이를 일축한 것으로 확인돼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동해 석유 테마도 강세였습니다(코오롱글로벌우·한국가스공사 등).
#특징업종: 1)석유·정유: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및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중앙에너비스 +2.3%, 흥구석유 +0.7%) 2)두산그룹주: 금감원, 합병 관련 2차 제동(밥캣 +4.9%, 에너빌리티 +2.5%, 로보틱스 +4.3%) 3)얼굴인식AI: 방심위, 텔레그램 딥페이크 긴급 회의 소집(씨유박스 등 상한가)
헬스케어 강세와 시총 지각변동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1.1%)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2021년 8월 24일 이후 약 3년 만에 장중 주당 1백만원을 돌파해 황제주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OSDAQ에서도 알테오젠(+0.8%)이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도세로 강보합 마감했음에도 에코프로비엠(-2.1%)을 제치고 시총 1위로 올라섰습니다. 시가총액 1위의 변화는 주도 업종의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최근 금리 인하와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 1)美 6월 주택가격지수(22:00) 2)8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23:00) 3)美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23: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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