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쉽지 않아
겨우 주스에 넣어먹던 채소인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잘 못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몇이파리만 먹어야겠다 싶어
꺼내서 우적우적 씹어먹는데
이게 쓰고 떫잖아요
근데 이상하게 맛있더라고요
아니 왜 이게 맛있지..?
그래서 입에서 자꾸 땡겨서
더 꺼내어서 먹고있어요
아작아작 씹는맛도 맛나고 좋고
장아찌 담아도 맛있겠네..
뭐 이런 생각까지 절로 들고.
이렇게 떫은게 맛있다니
제 입맛이 조금 이상해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