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떡하죠. 마음에 걸려요ㅠㅠ

몇년전 남편은 지방에 전세많으니 집 살 생각도 없다가, 

그래도 내집 한 채는 있어야지 생각하고

나름대로 분양도 알아보고,

알뜰하게  저축하고 살림하다가, 

 

우연히 지방 미분양분 모델하우스를 보고 계약을 했어요. 

저는 공동명의 생각이었는데,  남편은 회사일로 바쁘고 해서,  제 명의로 진행했는데요. 

 

그렇게 분양받고, 입주하고 나서, 

시가 집들이를 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꼼꼼한 시누들이 명의 물어본거 같고, 

거기서 외아들 에 관심많은 시가이기에, 

제 명의라고 말 할 자신이 없고, 침묵하자니 

뭔가 더 이상힌거 같고,

나도 모르게 공동명의라고 웃으며 말하고 넘어갔는데요. 

 

원래 세상에 비밀은 없잖아요. ㅠㅠ 

아직 시가에서 안건지 어쩐건지 모르지만, 

남편도 시가 추궁에 술술 말하는 타입이고, 

저도 양심에 걸려서 거짓말은 못하는 성격인데, 

 

두고두고 후회되네요ㅜ 

이제라도 밝히는게 맞는건지, 

괜히 들쑤시는것도 이상한 거 같고,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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