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싱글은 행복할까...

저는 70년대생이고, 기혼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결혼생활의 문제점과 고통, 고난을 수없이 이야기 해왔습니다. 

시월드를 필두로, 배우자 자식 등등 온갖 문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위로하고 공감했고, 저도 이곳에서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리 많은 것은  우리 세대가 거의 대부분 결혼했던 것도 큰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 혹은 그 다음 다음 세대의 이야기 역시 앞으로 계속 되어야 할텐데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진지 십여년을 헤아리는 시점에서 자꾸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비혼은 행복할까...    왜냐하면, 이곳 게시판에 간간이 올라는 홀로서기의 많은 난관이 문득문득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결혼을 해도 후회하겠지만, 결혼을 안해도 후회하겠지요.  하지만 그 후회의 색깔은 서로 다를 것입니다.   비혼인 분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비혼에도 시월드만큼 절대적 빌런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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