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유가 절 안아줬어요.

공유가..
예쁜 파스텔 하늘색 체크남방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저에게 다가와서
" 함 안아줄께" 하면서 저를 안아줬어요..
넓은 품, 사각거리는 옷 감촉, 든든한 두 팔..
"아.. 키 큰 남자가 안아주는건 이런 느낌이구나"
굉장히 위로받는 느낌이 들고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
행복했어요..

그리고는
침대옆에서 아줌마 일어나라고!!  출근준비하라고!!!
마구 짖어대는 댕댕이 덕에 아쉽게 잠을깼어요.

강아지는 몸에 시계가 있나?
얘는 제가 자야할 시간이 되면 지가먼저 안방침대아래 쿠션에 자리잡고 깨야할 시간이 되면 저렇게 설레발을 치고 깨우네요..

쩝..
조금만 더 누리게 두지..
(참고로 제 남편은 170이 안되는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 큰 남편 두신분들 부러워요.
매일 어제밤 제 꿈 같이 사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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