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제가 지난 번에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분들 뭐 하시냐고 묻는 글 쓰고 대부분이 토닝으로 색소 치료라고 하셔서 저도 집 앞에 피부과 가서 10회 받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결과는 놀랍습니다. 파운데이션 유목민에 뭐를 써도 오후되면 회색빛 되고 우중충해졌었는데 토닝 10회 이후 무슨 파데를 써도 백옥같고, 화장 무너짐도 더이상 민망하지 않고, 심지어 선크림만 발라도 광이 나서 다들 저한테 얼굴에 뭐 했냐고... 토닝 10회 후 깨달았습니다. 화장품은 잘못이 없다... 내 피부톤이 잘못이었다... 토닝의 효과는 톤이 맑아집니다. 군데군데 색소로 바둑이처럼 얼룩덜룩했던 얼굴 피부가 톤이 균일하게 살색(?)이 되고 전체적으로 얼굴 채도가 올라간다고나 할까요? 얼굴이 하얘지는 건(흰색이 되는 건) 아닙니다. 얼굴이 한 톤 맑아집니다. 저는 추천합니다. 돈이 좀 깨지긴 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