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1학년 여학생 용돈...씀씀이가 너무헤프고 경제관념이 없어요...

평소에 할머니가 월10만~20만원정도 주시는걸로 알고..

저나 아빠한테도 매일 전화해서 만원정도씩 받아갑니다.

 

주말에 음료같은건 스벅 사이렌오더해달라고해서 먹고 그것도 몇만원되요..

 

방학하고  이번달 보니..돈개념이 너무 없네요..방학하고 시험잘봐서 학원에서 장학금을 30만원받고...(이것도 학원비 깍아주는줄알았는데 아이가 벌써 받았더라구요)할머니한테 20만원 받고...저한테도 매일 7천~만원 받아가고...방학때 집에있으면서 이것저것 당근해서도 10만원정도 벌었는데..

 

그돈이 하나도 안남았다네요.

 

한달동안70~80정도 썼나봐요. 그런데 뭐하나 산것도 없어요...쇼핑도...죄다 테무쓰레기...쿠팡서 옷도사고 이것저것사도...남는것도 없고(맘에 안들면 반품안하고 그냥 줬다 버리는 성격)

 

너무너무한심해요.  걱정한다고 한소리하면 삐져서..토라집니다.

 

학교에서 장학금 100만원정도 받았는데..그것도 지금 자기 달라고 난리입니다.

동생한테 장학금 받으면 5만원 주겠다면서 심부름 시킵니다.

 

안준다고하면..이제부터 장학금 안받겠다고 반협박성으로 이야기합니다.

 

제가 일괄로 용돈 안주는 이유는...받자마자 다써버리고 징징대거나 꼭해야할것도 못할까봐인데(버스카드충전, 주말학원끝나고 식사등)

 

이런아이 어찌 관리해야하고...얼마줘야하나요..

 

오늘도 굿즈산다고 2만원달라고 전화왔는데...방학때 수십만원 다어디갔냐고 뭐라하고 끊어버렸는데... 항상하는말이 친구들이 넌 왜 용돈이 없냐고 한답니다.... 정작 다른아이들 용돈보다 훨씬 많이 쓰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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