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젊은 사람은 외모에 대한 말을
삼가해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
저도 50대지만
여기 나이든 분들 글 올라오는 거 보면
얼마나 이쁨을 갈구하고
날씬함을 갈구하는지
너무나 느껴져요.
그래도 젊을 때는 다들 적당히 날씬하고
적당히 이쁘다는 말 듣고 사는 경우도 많을텐데도
나이 50살이 넘어도
여전히 이쁘다~날씬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고
들으면 좋아하고(진짜 하는 말인지 인사치레인지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이쁘다는 말에 대한 글이 올라오네요.
왜 그럴까요?
왜 그렇게 이쁘고 날씬한 것에 대해서 집착할까요?
이 나이에
남편에게 잘 보이고 싶고
다른 남자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을 가진것은 아닐테고
내 자신에게 이뻐보이고 날씬해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하겠지만
인간이란 것이
내 자신 눈에만 좋아 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집착하지는 않는다는거
아실겁니다.
그건 자기기만이거든요.
내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부인할 필요는 없는 거같아요.
왜 그렇게 이쁘고 날씬한것에 집착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