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사당역 근처 고기집에서 유리조각 발견했습니다

며칠전 유명 유투버가 소개한 고기집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무생채에 엄지손가락 두개 크기의 유리조각이 들어 있었습니다

유리조각이 위에 있었던게 아니라 무생채반찬 중간쯤에 무생채와 버무려 있어

저혼자만 3젓가락정도 먹었던 상태고  무생채 쌓인 중간쯤 얼음조각?같은게 반짝여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엄지손가락 두개 크기의 큰 유리조각이었습니다

놀래서 식당점원 부르고 점원이 여자사장 불어서 확인했고

여사장왈 무생채 무치다 들어간게 아니라 무생채위에서 유리컵이 깨져서

들어간거 갔다 해줄수 있는건 없다  식사 계속할수 있으면 먹고 먹을수 없으면 그냥

가시는게 좋겠다 했습니다

저는 사장보자마자 반찬재활용하냐? 어떻게 유리조각이 

반찬에 들어갈수 있냐? 크게 화를 냈구요

이미 상차림도 다 차려졌고 화롯불도 나온상태고 맥주도 1병 따서

거의 마신상태였습니다 고기도 나왔구 아직 굽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도저히 유리조각 나온 식당에서는 음식이 넘어가지않을거 같아

나오긴했는데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3 젓가락 먹은 무생채에 행여

유리조각파편이라도 들어가 있었으면 어쩌나;.. 거기 손님도 엄청 많았는데(대기까지 있을정도)

유리파편 들어간 무생채인지 모르고 먹는 사람들 있었을텐데

그냥 나온게 잘한건가?... 유리조각 들어간 무생채니까 먹지마라 호들갑?을 떨어야했나 싶어요

얼른 무생채 다 수거해서 버려라 해야했었는데 저 가고나서 행여 그러진않았을거 같고...

여러분들이 이런경우를 겪으면 어떻게 행동 하시겠어요?

 

저 50평생 머리카락, 바퀴벌레 , 파리, 모기, 날파리 들어간 음식은 봤어도 

유리조각 들어간 음식은 처음봤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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