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있는 여배우들 소개팅 하는 프로인데요ㅋㅋㅋ
예지원씨가 51세 래요
다른 여배우 두 명은 이미 소개팅남을 만났고
이제 예지원씨 소개팅만 남았는데
남자가 이쪽으로 오겠노라고 먼저 전화를 했어요
예지원씨 그 뒤로 엄청 긴장해서는
동생들 도움 받아 메이크업하고 옷 고심해서 골라
이 여름에 멋낸다고 긴 팔 실크 블라우스에
귀걸이하고 검정색 정장바지에 구두 신었거든요ㅋㅋㅋ
근데 밥을 또 해먹어야 해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자기가 짬뽕 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
정장에 구두 신고 야외 주방에서 땀 흘리며
짬뽕 만드는 중에 소개팅남이 불쑥 등장ㅋㅋㅋㅋㅋ
메뉴도 왜 짬뽕인지ㅋㅋㅋㅋ
정장에 구두신고 배추 씻다가 소개남 온 거 알고
긴장 당황해서 배추 들었다놨다ㅋㅋㅋㅋㅋㅋㅋㅋ
배춧잎 달달달 뜯어내고 어쩔 줄 몰라함
소개남이 인사하려고 일부러 곁에 오는데
떨리고 어색 긴장해서 눈도 못 마주치고
옆에 소개팅남 있는데도 이 악물고 못 본 척 ㅋㅋㅋㅋ
계속 재료 씻으면서
허공 보면서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긴장되니까 괜히 휘파람 불고ㅋㅋㅋㅋ
오윤아씨가 언니 빨리 가서 인사하라고 내보냈는데
가려다가 또 어색해서 얼른 돌아와
냄비 붙잡고 당황 긴장
결국 어찌 어찌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첫 인사가
'짬뽕 만들고 있어서요... 짬뽕... 드시면 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한번 보세요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gKaxBZkKV-E?si=UGHyNkkEsrTfg_7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