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이 곳에서 자수전 추천 받아서
잘 힐링하고 왔어요.
느릿 느릿 자수전도 감상하고 근처에서 차와 여유있는 밥도 먹고와서
정말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여야 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이젠 받아들이고 또 이젠 극복한 듯 보이지만
제 속 깊은 곳에서느 먼가 아직도 울컥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수면 아래 진흙 속에 숨겨두었떤 그 감정이 오늘 계기가 있어서 조금 드러나게 되었는데
다시 숨겨두고 싶어요
일상의 평온함을, 그리고 이제는 나의 기쁨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요.
자수전에 이어서 어디로 가볼까요
월요일 다시 일상이 시작되어 내일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