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여행 목표로
올해 국내 여행은 속초.진천.공주.강릉에 이어
제천에 왔습니다.
제천은 처음이고
숙소는 리솜포레스트로 2박 3일 왔습니다.
커플보다는 자녀.부모 가족단위가 훨씬 많네요.
1일차
아침 시락국 - 5일장구경 - 의림지 - 외갓집 빨간오뎅 - 카페 - 점심 산아래 본점 - 숙소체크인 - 숙소 스파 이용 - 저녁 둥지치킨배달
시락국은 오차즈케 좋아하시는 분이면
들려보셔도 좋을 법한 식당으로 추천하고
산아래는 언젠가 방송에서 보고 저장해둔 집인데 밑반찬은 많은데... 저는 대부분의 음식 간이 입에 딱 맞지 않았어요. 포레스트 근처 치킨 맛집이라는 둥지치킨 시켰는데 교촌 좋아하시면 숙소 안에 교촌 배달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2일차
숙소 산책 - 아침 우성순대국 - 스타벅스 - 덩실분식 - 빗자루 장인가게 - 숙소 스파이용 - 숙소 북카페이용 - 저녁 숙소 부페
갑자기 순대국을 먹자해서 3대 순대국 중 고르다 우성에 갔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덩실분식은 궁금해서 한번 가봤는데 10시전에가야 도너츠 먹겠더라고요. 찹쌀떡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저는 찹쌀떡 안좋아하는데도 아 이래서 인기있구나 알겠더라고요. 쌀향이 포실나고 팥도 과하지 않게 달고..
1시쯤 숙소와서 내내 시설 이용하면서 보냈더니 여유있었어요. 몬도키친에서 하는 부페는 저는 할인받아 인당 75000원에 먹었는데 요새 호텔부페 19만원 정도 하니...1/3수준정도 된다 싶었어요. 일단 음식이 다 미지근... 간은 슴슴. 토요일 저녁인데도 반도 안차더라고요.
3일차 (예정)
아침 열두달밥상 - 집으로
같은 숙소 2박3일이라 여유가 있고
절기가 무겁다고 처서 지나니 날이 달라져서 저녁 바람이 차갑네요.
신기할 정도로 가는 곳마다 친절하신 분들 만나서 여행 내내 기분 좋았어요. 강원도와 경상도 중간쯤의 말투인것 같은데 여유있고 솔직하고 거기다 친절하기까지..
커피 맛집을 못찾아 아쉽네요.
혹시 제천 커피맛집 아시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마실 수 있게
정보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