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짜파게티 먹을려고

물 올려 놨어요 

하루종일 먹부림중

오전 8시에 기상해서 누워 뒹글거리다

오전반짝세일하는 마트 가서 

할배할매 사이에서 줄서서

계란한판 4990

국산두부2000

콩물2500

골뱅이 4990

게맛살1980

옥수수빵떡 2개 2900

겟겟

그리곤

동네마트순례

상주오이3개 3000

레몬2개 2500

또 

다른 마트 순례

세계맥주6캔 12000

이렇게

동네 한바퀴 ㅋ

집에 오니 10시 30분

손 떨며

레몬 짜서 맥주에 타서 콸콸콸

안주는 오이에 땅콩버터로 시작해

골뱅이 씹기

콩물로 알콜로 쓰란 속 달래기를

안주 삼아

술이 술술

지치면

짬짜미

낮잠

넷플엔선

미스터선샤인 

수번의 n번째 감상이라 

이젠 

그량 듣는다

동시에

윤돌과콜걸 욕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옴

그렇게

또 

술이 술술

사실

오늘

너무 맛집인 고기집 가려고

했으나

게으른 돼지는

그량

동네서 수배 집에서 먹고 또 먹고 먹을 뿐

부끄럽다

꼭 

부지런한 돼지가 되자

고기질이 체고

밑반찬이 엄청나다는 고기집

다음주엔 꼭 간다

밑 줄 쫙 

부지런한 돼지가 꿈인

오늘만

게으른 돼지가 ㅠㅠ

짜파게티에 맥주 체고네요 

오잉크오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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