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한테 육천 빌리고 이십동안 안 갚았는데,
병 나 수술비 4800나와 갚으라 연락왔고.
동생은 자식ㄴ들이 엄마 그 돈 갚으면 인연 끊는다 했다고 어쩌냐고 묻던 글.
자식ㄴ들이 이십년간 갚으란 말 안 한 외삼촌이 잘못이라고 했다는 글.
댓글이 이구동성 달라 빚을 내서라도 갚으라니까 지웠나 보네요.
원글 친구가 상담 요청 했다더니,
본인 얘기지 싶었습니다.
이십년 전 채무 현금으로 갚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어이없는 소리하더니.
돈 빌려 쓸 땐 현금으로 가져 가 놓고 갚는 건 현금으로 어렵다니,
그럼 갚을 땐 마음으로 갚나요?
이십년간 독촉 안 한 외삼촌 잘못이라는 괘씸한 마음이요?
모르는 사람이지만 오빠 너무 안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