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

자식 자랑 좀 안하면 안되나요? 

그냥 가족끼리 친척한테나 하세요. 물론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 친척 중에도 동갑네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그 또한 기쁜 일을 진심으로 기뻐하기 어려운게 사람 마음 아닌가요?

슬픈 일이 생기면 같이 슬퍼하는 건 쉬워도 기쁜 일을 진심으로 기뻐해주기는 어렵다잖아요.

옛날 사람들 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어요.

초등 친구 엄마들.. 초딩때부터 유난히 자랑질하는 엄마가 있는데 학교 상장이며 성적표며 하다 하다 영어학원 레벨테스트까지 올리고 영재원 합격증 열나게 올리더니 이번에 지방에 무슨 영재학교 합격했다고 프사에 합격증 올리더니 단톡방에 우리 ×× 붙었다고 자랑질을 하네요..

같은 학원에 같이 시험 본 친구는 떨어졌는데 자기 아들만 붙었다며 신문에 난 경쟁률까지 캡쳐해서 올리더니 결국엔 운이 좋았다며...ㅎㅎ

그냥 자식 일에는 조금 겸손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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