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 갔어요.
생전 여행가자는 소리 안하는 남편은
광복절 끼고 딱 이틀 쉬더군요.
휴가라고 미리 말도 안 해주고
같이 가봐야 재미도 없고
따로 사는 아들 끼고 어딘가
갈 생각도 없구요
또 나가면 돈쓰니 그냥 집에 있네요.
답답해서 하루에 한 번 휘리릭 운전하고 들어와요.
대신 에어컨은 빵빵하게.
여름도 끝물이니 가을에 올레길
걸으러 가야겠어요.
작성자: 휴가
작성일: 2024. 08. 22 19:02
전 안 갔어요.
생전 여행가자는 소리 안하는 남편은
광복절 끼고 딱 이틀 쉬더군요.
휴가라고 미리 말도 안 해주고
같이 가봐야 재미도 없고
따로 사는 아들 끼고 어딘가
갈 생각도 없구요
또 나가면 돈쓰니 그냥 집에 있네요.
답답해서 하루에 한 번 휘리릭 운전하고 들어와요.
대신 에어컨은 빵빵하게.
여름도 끝물이니 가을에 올레길
걸으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