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시에 목동학원가에 애 픽업하러갔는데.
아시겠지만
그동네가 학원끝나는시간되면 엄청 길이복잡합니다. 차들이 뒤엉켜서 제대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난 가야하는데 못나가고 그냥서있는일이비일비재해요
어제도 그상황이었고 좁은 이면도로에 양쪽에 차가꽉차서 가운데로 겨우 차한대만 빠져나갈수있었어요,
양쪽 사이드로 봐가면서 빼고있는데
뒤에 배달 오토바이가딱 붙어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연신 계속 빵빵 누르면서.
아 빨리좀 빼라고!
운전 존나 못하네!
하고 동네떠나가라 온갖 소리소리지르면서 악쓰다가
휙 가버리더군요ㅠ
거기 학원끝나고나온 학생들도 많고
학부모도많은데 놀라서 다 쳐다봤구요.
운전경력 십년 넘는데
저런 경우는 진짜첨 겪어봐서 심장이 벌렁대더라구요
애도 놀랬구요
요새 이십대 남자애들 분조장 많은데
딱 저런애들한테 잘못걸림 큰일나겠구나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