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남매 중 장녀입니다. 남동생 2. 여동생1. 있는데요.
80넘은 부모님 수술 입원 슬슬 시작되셨고 ,
부모님 입원했을때도 제가 병원에 있었고
집에 청소하고 반찬챙겨드리러 가는거도 제가 거의 혼자 하고 있습니다.
남동생들은
하나는 사업이 망해서 빚이 많고 올케가 일해서 먹고 사는 입장이고요. 올케랑 이혼하네 마네 누나 나 미치겠어 합니다.
남동생 하나는 아이가 자폐아.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고 올케도 우울증이 심해 너무 괴롭다고 누나 미안해 합니다. 동생도 아이심리치료 비용에 허리가 휜다고 죽고싶다고 합니다.
남동생 둘다 누나 미안 하면서 엄마 허리 수술. 아빠 어깨수술때 비용을 전혀 내지 못했어요.
막내 여동생은 저랑 같이 부모님댁 오가기는 하는데 형편이 좋지 못해서 걱정인 집이예요
제가 마음이 좁은지 ,
자식 아픈 집.. . 그래도 그렇지 엄마아빠 수술비 단 30만원 정도도 인사를 못할까 싶고 어떻게 빵원이냐 내가 자폐아 자식 둔 부모 속을 몰라서 이런가 내가 못됐나 싶고,
사업망한 둉생도 올케 눈치 보지만 단 30만원도 못낼까 야속해지고
막내 여동생도 너무 한다 10만원도 못내냐 싶어집니다.
진짜 어깨가 무거워서 미칠거 같아요 부모님 돈도 없고 아플 일만 남았는데
동생들 세집다 왜 이리 못사나요
나도 56세 나도 늙어가고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내가 속이 좁나 자식 아픈집은 마냥 이해해야하고 늘 열외인가 다른 댁 얘기도 듣고 싶어 새벽부터 긴글 적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