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생 무상

8년 전에 저랑 동갑이었던 옆 부서의 동료가
갑자기 췌장암으로 진단 받은지 몇개월 만에
돌아가셨던 적이 있었어요.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몇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작년에 명퇴를 하셨던, 
 
직장 상사였던 분의 부고 문자를 받았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올 봄에 자녀의 결혼식에서
 
혼주로서 잘 버티시고 계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떠나다니 황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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